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김경수·金敬洙)는 6일 강원랜드에서 출입일수를 제한하기 시작한 2004년 10월 이후 윤 씨가 마카오 등지로 자주 출국한 사실을 출입국 조회를 통해 확인했다.
검찰은 당시 강원랜드에서 VIP고객에 대해 한달에 15일 이하로 출입 제한을 하자 도박 중독 증세를 보였던 윤 씨가 마카오 등지로 가서 도박을 즐긴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윤 씨의 마카오 도박 여행에 정계·관계 인사들이 동행했는지 조사 중이다.
윤 씨는 그러나 "마카오에 자주 간 것은 사실이지만 도박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검찰 관계자는 전했다.
조용우기자 woo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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