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동저자 참여 교수 7명 전원 징계위 회부

  • 입력 2006년 1월 14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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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서울대 교수팀의 논문 공동저자인 교수 7명 전원이 서울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다. 서울대가 논문 조작과 관련해 교수를 징계위에 회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징계위에 회부되는 교수는 황 교수와 이병천(李柄千) 강성근(姜成根·이상 수의대) 이창규(李昌奎·농업생명대) 문신용(文信容) 안규리(安圭里) 백선하(白善河·이상 의대) 교수 등 7명이다.

이날 서울대의 한 관계자는 “이호인(李鎬仁) 부총장 주재로 교육공무원 일반징계위원회가 소집돼 26일 1차 회의를 열 예정이다”면서 “조사위의 최종 보고서와 검찰의 수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 달 중순경 징계 수위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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