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정명훈-서울시향 ‘찾아가는 음악회’ 연다

  • 입력 2006년 1월 7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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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鄭明勳) 씨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시민과 한층 가까워진 무대’를 마련한다.

서울시향은 10일 중랑구 구민회관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자치구 문화회관, 병원, 도서관, 복지시설 등에서 총 40회의 ‘시민을 찾아가는 음악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향의 이번 음악회는 중구 노원구 은평구 구로구 등 자치구 문화회관과 병원 도서관 복지시설 등에서 열린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고급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주민과 각종 시설에 클래식 음악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공연의 관람객에게서 자발적인 기부금을 모아 해당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기부행사도 열 계획이다.

시민을 찾아가는 음악회 일정
일시장소
10일 오후 7시 반중랑구 구민회관
11일 오후 7시 반은평예술문화회관
16일 오후 7시 반구로구 연세중앙교회
18일 오후 7시 반노원문화예술회관
문의:02-3700-6331~4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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