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노량진 민자역사 올 6월에 착공

  • 입력 2006년 1월 7일 03시 02분


코멘트
노량진역 일대 개발의 핵심인 노량진 민자역사가 올 6월에 착공된다. 노량진 민자역사 개발사업은 2003년 사업 주관자가 선정된 뒤 지지부진했으나 최근 철도부지에서 철도역부지로 서울시의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탄력을 받게 됐다. 2008년 완공 예정.

지하 1층, 지상 17층, 연건평 3만6724평의 초현대식 건물로 건립되는 노량진 민자역사에는 백화점, 대형 할인점, 복합 영화관, 미술관, 컨벤션센터,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 복합역사로 활용된다. 8층의 중간 옥상은 야외광장으로 꾸며져 각종 공연 및 문화행사에 쓰일 예정이다. 투자비 2870억 원은 전액 민자로 충당된다.

서울 동작구 관계자는 “노량진역의 초현대식 개량으로 철도 이용객들의 불편이 개선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