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제한 기업들 줄어들어"

  • 입력 2006년 1월 6일 16시 19분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나이제한을 두는 기업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에 따르면 지난해 10~12월 홈페이지에 등록된 채용공고 3만1256건을 분석한 결과, 기업의 38.2%만 채용할 때 나이제한을 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4년 7월 조사에서 나타난 나이제한 기업비율(46.3%) 보다 8.1%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나이제한을 둔 기업들의 평균 제한연령은 남자 31.8세, 여자 26.4세로 집계됐다.

나이를 제한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상급자가 나이 많은 사원을 대하기 불편해 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41.2%, '조직내 위계질서를 위해'가 34.1%로 나왔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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