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111개校 영어원어민교사 배치

  • 입력 2006년 1월 3일 0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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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새 학기부터 인천시내 111개 학교에 원어민 교사가 배치되고 주민자치센터와 청소년 회관을 활용한 주민 영어 교육이 강화된다.

인천시와 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원어민 교사 배치 및 외국어교육 활성화 계획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새 학기부터 111개 초중고에 원어민 교사가 우선 배치되고 2010년까지 215개교에 원어민 교사가 단계적으로 투입된다.

시와 구군은 청소년회관, 주민자치센터를 활용해 영어마을과 주말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12월 열리는 ‘점프 인 투 잉글리시 캠프’에서는 원어민 교사 10명과 영어교사 12명이 중학교 2학년생 1200여명을 가르친다.

방학기간인 7∼8월에는 ‘파워 업 잉글리시 캠프’를 운영하고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리치 포 더 월드 캠프’를 3박 4일간 진행한다.

또 주민을 위한 ‘주말영어광장’이 3∼12월에 중구 운서동 공항신도시, 연수구청 광장, 서구 장미공원, 강화군청에서 15회 열린다. 원어민교사와 자원봉사자가 영어 게임과 프리토킹을 통해 영어를 가르친다.

원어민 교사는 교사 자격증,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한국교원대 재외공관과 캐나다 토론토 교육청, 뉴질랜드 교육청을 통해 추천받아 서류 및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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