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관광객 인센티브 확대”

  • 입력 2005년 12월 30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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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내년도 관광객 유치목표를 올해 목표 510만 명보다 5.9% 늘어난 540만 명으로 잡았다고 29일 밝혔다. 내년 관광객 유치목표는 내국인 495만 명, 외국인 45만 명이며 예상 관광수입은 1조9106억원 이다.

제주도는 내년 제주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국제 및 전국 스포츠대회가 올해 80개 대회에서 내년 101개 대회로 늘어나고 골프장 5개소가 새로 조성되는 것도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제주지역 항공사인 제주항공 취항, 국제노선 증설, 고속철도와 여객선을 연계한 저가 관광 상품 개발, 신규 선박항로 개설 등에 따라 관광객이 늘어날 전망이다.

제주도는 올해 관광객 510만 명을 유치할 계획이었으나 항공사 조종사 노조의 파업, 해파리 출현, 겨울 폭설 등 악재가 겹쳐 목표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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