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택시 기본요금 12월 인상

광주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다음달 1일부터 1800원으로 오른다.

광주시는 “최근 열린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일반택시 기본요금을 1500원에서 1800원으로, 모범택시는 25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의결, 공고절차를 거쳐 다음 달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간거리 병산방식의 운행요금은 일반택시의 경우 현행 176m 100원, 43초 100원에서 173m 100원, 41초 100원으로, 모범택시는 221m 200원, 54초 200원에서 180m 200원, 41초 200원으로 오른다.

위원회는 이번 요금인상과 함께 그동안 택시업계 내부에서 논란이 된 인상분 용도에 대해 ‘근로자 처우개선에 전액 사용토록 권고한다’는 단서조항을 붙이기로 결정했다.

김 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