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아 출생비율 세계 5위…여아 100명당 108.7명

입력 2005-11-01 03:01수정 2009-10-0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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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남아(男兒) 출생 비율이 세계 45개 국가 중 5위로 나타났다.

31일 통계청이 45개국을 대상으로 여아(女兒) 100명당 남아 출생 비율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108.7명(2003년 기준)으로 5위였다.

한국보다 남아 출생 비율이 높은 나라는 그루지야(118.3명), 아제르바이잔(117.2), 대만(110.1), 홍콩(109.1) 등으로 아시아 국가가 1∼5위를 모두 차지했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 일본(105.7), 싱가포르(106.1), 키르기스스탄(104.0) 등은 남아 출생 비율이 낮은 편이었다.

통계청은 남아 출생 비율이 높은 이유가 인공유산 등을 통해 선별적으로 아들을 더 낳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03년 한국의 출생 순위별 성비에서 첫째는 여아 100명당 남아 104.9명이지만 둘째는 107.0명, 셋째 이상은 136.6명으로 급격히 상승했다.

유럽 국가 중에서는 불가리아와 몰도바가 각각 107.8, 107.5명으로 남아 출생 비율 1, 2위를 차지했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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