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한강 야외수영장 고급스러워진다

  • 입력 2005년 11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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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름 휴가철에 한강 야외수영장이 호텔 야외수영장 수준으로 변신한다.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15년이 넘어 노후한 한강 야외수영장 시설을 대폭 개선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현재 한강 야외수영장은 강북의 뚝섬 망원, 강남의 광나루 잠실 잠원 여의도 등 6곳.

사업소 관계자는 “노후한 한강 야외수영장은 매년 땜질식으로 정비되면서 이용객이 감소하고 있다”며 “이들 가운데 망원 뚝섬 여의도 야외수영장을 총 48억 원을 들여 현대식 시설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소는 한강 야외수영장의 이용료(어린이 2000원, 청소년 3000원, 성인 4000원)는 올리지 않기로 했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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