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의 40% 이상 저축” 직장인 월평균 84만원

  • 입력 2005년 10월 25일 03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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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월평균 저축액은 84만 원으로 월 급여의 40% 이상을 저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www.opensalary.com)는 25일 저축의 날을 맞아 직장인 11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4.4%가 매월 저축을 하고 있으며 월평균 저축액은 84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대상 직원들의 월평균 급여는 192만 원으로 급여의 43.8%를 저축하고 있는 셈이다.

월 저축 금액별로는 ‘50만∼60만 원’이 16.8%로 가장 많았으며, ‘100만∼110만 원(15.3%)’, ‘80만∼90만 원(10.8%)’ 등의 순이었다. 100만 원 이상 저축하는 직장인도 37%나 됐다.

경력별 저축금액은 경력 7년차 이상이 102만 원, 5∼6년차 89만 원, 경력 3∼4년차 86만 원, 경력 1∼2년차 76만 원, 신입 73만 원 등으로 경력이 높을수록 많았다. 그러나 월 급여 중 저축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신입이 46.5%로 가장 높았고 경력 1∼2년차 45.8%, 3∼4년차 45.5%, 5∼6년차 41.6%, 7년차 이상 38.9% 등 경력이 높을수록 낮게 나타났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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