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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9월 13일 0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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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은 12일 “전기전자공학과 K교수가 연구비 2800여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나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또 연구비 사용을 투명하게 처리하지 않은 5명은 경고 등 자체 징계했다고 밝혔다.
포스텍은 올들어 서울대 등에서 교수들의 연구비 횡령 사건이 잇따라 불거지자 공인회계사에 의뢰해 교수(220여명)들의 최근 2년 동안 연구비 사용 내역을 조사해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학교 관계자는 “대학이 직접 나서 교수를 고발한 것은 학교의 도덕성을 중시하기 때문”이라며 “검찰 조사가 끝나는 대로 학교 차원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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