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목사는 이 시골교회에서 30여명의 장애인을 돌보며 유기농법으로 제조한 ‘시골집 된장’으로 운영비를 충당하는 등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 수 있는 공동체 삶을 직접 실현하고 있다.
첫날인 19일 오후 8시 시골교회에서는 이웃마을 주민 지영수씨 등이 펼치는 농악과 채현기 씨 가족의 노래와 춤 등 조촐한 마을행사가 열린다.
둘째 날인 20일 오전 10시 반부터는 ‘촌놈 임락경의 그 시절 그 노래 그 사연’의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기념회에는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과 고진하 시인, 김성훈 상지대총장, 박노해 씨가 참석해 격려의 말과 책 소개 등을 할 예정이다.
셋째날인 21일 오전 9시에는 일본인 교인 25명이 초청돼 ‘한·일 평화교류 예배’를 갖는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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