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는 ‘공학에 빠지면 세상을 얻는다’. 최근 공대 교수 20명이 공동으로 집필해 출판한 단행본 제목과 동일하다. 23일 오후 3시부터 서울대 문화관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다.
서울대 공대가 대중강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학의 전망과 비전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재료공학부 김도연 교수는 세계사에 한 획을 그은 공학의 발전과정과 향후 전망에 대해 강연한다. 또 휴대전화 제조업체 팬택앤큐리텔 송문섭 대표는 공학에서 배운 지식이 어떻게 산업현장에 적용되는지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준다. 공대 입학처는 공대로 진로를 선택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상세히 설명할 예정.
서울대 공대는 이 외에도 온라인서점을 통해 선발한 100명을 상대로 17일과 19일 반도체연구소와 차세대자동차연구소를 소개하는 ‘랩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현 동아사이언스 기자 do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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