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첫 청소년강연…공학전망등 강좌열어

  • 입력 2005년 8월 12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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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대가 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처음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주제는 ‘공학에 빠지면 세상을 얻는다’. 최근 공대 교수 20명이 공동으로 집필해 출판한 단행본 제목과 동일하다. 23일 오후 3시부터 서울대 문화관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다.

서울대 공대가 대중강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학의 전망과 비전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재료공학부 김도연 교수는 세계사에 한 획을 그은 공학의 발전과정과 향후 전망에 대해 강연한다. 또 휴대전화 제조업체 팬택앤큐리텔 송문섭 대표는 공학에서 배운 지식이 어떻게 산업현장에 적용되는지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준다. 공대 입학처는 공대로 진로를 선택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상세히 설명할 예정.

서울대 공대는 이 외에도 온라인서점을 통해 선발한 100명을 상대로 17일과 19일 반도체연구소와 차세대자동차연구소를 소개하는 ‘랩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현 동아사이언스 기자 do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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