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5년 7월 26일 15시 0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규환)와 모두엔터프라즈(대표 황병장)가 26일 장애인 부부 합동결혼식을 위해 기금 조성에 나섰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주홍글씨’의 메이킹 필름을 담당했던 홍영승 작가, 장동건과 유지태등 톱스타를 촬영한 김규태·서동기 사진작가, 장나라와 신동엽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살롱 뮤사이’ 등 연예계에서 인지도가 높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메이크업, 웨딩촬영 등 웨딩상품을 개발해 일반에 판매하게 된다.
수익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선정한 장애인 부부 등 어려운 형편 탓에 결혼식도 제대로 올리지 못한 가난한 부부들의 합동 결혼식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웨딩상품은 오는 30~31일 동아닷컴 후원으로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2층에서 ‘사랑의 열매가 함께하는 2005 웨딩다이어리 결혼상품전’에서 전시된다.
특히 행사에 참여하는 예비 신혼부부 한쌍 당 1000원의 사랑의 열매 기금이 후원사에 적립돼 결혼 준비도 하고 이웃 사랑도 실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 싶은 예비 신랑신부들은 결혼포털 사이트 웨딩다이어리(www.weddingdiary.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동아닷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