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수도권 공장총량제 폐지를” 500여명 결의대회

  • 입력 2005년 7월 14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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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경제인들이 주축이 된 ‘나라경제 살리기·일자리 창출 경기 범도민대책위원회(대책위)’ 회원 500여 명은 13일 수원시 영통구 중소기업센터 대회의장에서 ‘수도권 기업규제 해소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인 수도권 첨단기업 신증설 규제를 없애고 공장총량제를 폐지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날 대회는 손학규(孫鶴圭) 경기지사와 한나라당 김영선(金映宣) 의원의 격려사에 이어 결의문 채택, 100만 명 서명운동 공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문병대(文炳大·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장) 대책위 공동대표는 “당정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추진 중이며 사태 추이에 따라 옥외집회 개최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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