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이 양해각서에 따르면 대구지하철의 경산 연장건설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총 사업비 2104억 원 중 국비 60%를 제외한 지방비는 이용객의 거주지 분포에 따라 대구시가 절반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경북도와 경산시가 분담키로 했다.
또 경산 연장건설의 계획, 설계, 시공, 운영 등 사업 전 과정은 대구시가 주관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같은 생활권인 대구와 경산지역 주민들과 대학이 몰려 있는 경산을 오가는 대학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 경산시 등 3개 자치단체가 대구지하철 2호선 구건을 영남대가 위치한 경산시 대동까지 약 3km 연장하는 것이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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