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영화 엑스트라 뽑아요”

  • 입력 2005년 5월 11일 2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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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노동청과 모닝스타 엔터테인먼트 사는 14일 오후 부산진구 가야동 동의대 야외음악당에서 영화 보조출연자 500명을 모집하는 행사를 연다.

보조출연자가 출연할 영화는 20일부터 부산지역에서 촬영 예정인 ‘가문의 영광2’와 아직 일정이 잡히지 않은 ‘사생결단’ 등 두 작품.

정용기 감독의 ‘가문의 영광2’는 1탄인 ‘가문의 영광’과는 반대로 여검사와 조직폭력배 장남과의 사이에서 벌이지는 이야기를, 최호 감독의 사생결단은 마약사범과 강력반 형사 사이에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부산지역에 사는 사람이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 응시할 수 있는데 간단한 신체검사와 면접, 연기력 테스트를 통해 출연자를 뽑는다. 보조 출연자는 짧게는 하루, 길게는 한 달 이상 출연한다. 출연료는 하루 3만원 정도.

응시를 원하는 사람은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행사 당일 사진 1장을 갖고 현장에서 원서를 쓴 뒤 면접에 임하면 된다.

조연급 연기를 원하면 전신사진이나 그동안 연기한 사진 또는 활동내용을 준비해야 한다. 행사문의 051-640-1943, 1918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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