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얘들아, 오늘은 너희들 세상이야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 부천지역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

5일 오전 10시∼오후 6시 인천 남구 문학경기장 북문 광장과 인천종합문예회관에서는 인천시 주최의 ‘가족사랑 대축제’가 개최된다.

어린이 오케스트라와 어린이스포츠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북 포퍼먼스, 결식아동돕기 어린이 벼룩시장, 어린이 줄넘기 대회, 로봇대전, 아동권리 4행시 짓기 대회 등이 이어진다.

러시아 중국 페루 터키 등 7개 국 어린이들이 전통 문화를 선보이는 ‘인천 세계 어린이 민속축제’는 5일 경인전철 주안역 앞 미추홀거리, 인천대공원 등지에서 진행된다.

인천항 갑문을 개방하는 행사가 5∼8일 열린다. 갑문 주변 잔디밭 2만 평에서 국제여객선과 대형 화물선의 갑문 통과 모습을 지켜보면서 봄나들이를 할 수 있다.

철쭉이 활짝 핀 인천 동구 화도진공원에서는 6∼8일 제16회 화도진축제가 펼쳐진다.

부천지역 대표적 축제인 ‘제21회 복사골예술제’는 5∼8일 부천시청 앞 광장과 중앙공원, 시민회관 등에서 개최된다. 평양민족예술단 초청 공연, 사진공모전, 부천영상제, 복사골연극제, 무용대회 등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