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어학연수]어학연수 준비 5원칙

  • 입력 2005년 5월 2일 18시 28분


① 아이가 어학연수에 대해 정확한 목표의식을 갖게 해야 한다. ‘내가 왜 외국에 가는지’ 목표가 분명해야 효과도 높다. 혼자 스스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격려해 보라. 자신감을 키우고 생각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② 기초 영어공부는 하고 떠나라. 아이들은 외국에만 가면 저절로 영어를 배우는 줄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기초적인 생활영어 정도는 배우고 떠나야 현지 생활에서 적용해 보고 응용 능력도 키울 수 있다. 영어 단어나 숙어장을 만들어서 매일 30분씩이라도 공부하면 좋다.

③ 기본예절을 가르쳐 보내라. 생활방식이 전혀 다른 곳에서 생활하는 만큼 외국 가정의 문화에 적응하려는 태도가 중요하다. 아침 일찍 일어나기, 샤워 후 욕실 정리하기, 침대 정리하기, 설거지 도와주기 등을 통해 손님이 아니라 한가족이란 자세를 갖는 게 좋다. 남과 함께 사는 것이 불편하지만 참을 줄도 알아야 한다는 점을 가르쳐야 한다.

④ 독립심을 키우는 기회로 삼아라. 아이들에게 휴대전화까지 들려 보내 수시로 국제전화를 거는 부모도 많다. 걱정이 되더라도 아이가 낯선 곳에서 혼자 지내 보도록 배려해야 한다.

⑤ 한국 공부도 신경을 써라. 3주 동안 외국에서 신나게 지내다 오면 2주 정도는 마음이 들떠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다. 한 달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는 수학 문제집 정도는 챙겨가서 매일 조금씩이라도 공부하면 리듬을 잃지 않을 수 있다.

한 상 범 동아유학지오넷 오세아니아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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