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사회복지운동 전담 시민단체 생긴다

  • 입력 2005년 3월 28일 1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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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서 사회복지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룰 시민단체((NGO)가 처음으로 생긴다. 학계, 보건의료계, 법조계 등 사회복지분야에 관심 있는 100여 명이 참여한 ‘인천사회복지연합 추진위원회’(위원장·김재복 사회복지사)가 25일 발기인대회를 연데 이어 4월 말경 창립대회를 연다.

발기인은 유해숙 인하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과 교수, 이이수 변호사, 이창호 치과의사, 최정근 천주교 인천교구청 사회사목국 과장,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국장 등 105명.

이 단체는 복지예산 확충, 복지행정 감시 운동과 함께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4월 초 ‘지역 사회복지운동 조직 사례 워크숍’을 열어 정책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추진위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심규철(인천시 노인복지협의회 공동대표) 씨는 “복지관 수 등 사회복지 관련 지표를 볼 때 인천은 전국 광역시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라며 “시혜적 관점이 아닌 시민의 권리 차원에서 사회복지운동에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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