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전철화’ 충북선 30일 개통…하루 편도 83회 열차 운행

  • 입력 2005년 3월 28일 1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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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열차 등이 운행돼온 충북선이 30일부터 전철로 바뀐다.

충북도는 1997년부터 국비 2757억 원을 투입, 지난해 말 전철화 사업을 완료한 충북선(충남 조치원∼충북 제천시 봉양읍·총 길이 115km)의 시험 운행을 마치고 30일 오전 청주역에서 전철 개통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충북선 전철 정식개통으로 이 구간의 열차 운행 가능 횟수가 1일 편도 55회에서 83회로 늘어나고 전철화 사업이 완료된 경부선, 중앙선, 영동선, 태백선 등과의 연계성도 높아져 여객 및 화물 수송량이 종전보다 30%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조치원∼제천 구간 운행 시간은 종전(1시간 40여분) 보다 20분 정도 단축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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