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특기생 선발 ‘뒷돈’

  • 입력 2005년 3월 24일 02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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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검 특수부(부장 오광수·吳光洙)는 체육특기생 선발 과정에서 학부모들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23일 인천 모 대학 야구부 J(53) 감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J 감독에게 돈을 건넨 학부모 P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J 감독은 2002년 P 씨로부터 “아들을 체육특기생으로 선발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1000만 원을 받는 등 모두 4500만 원을 받고 3명을 체육특기생으로 입학시킨 혐의다.

J 감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24일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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