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4년 설립된 인천부 사정(寺町)소학교의 1920년대 모습(위). 해방후인1946년 신흥국민학교(인천 중구 답동)로 이름을 바꾼 이 학교는 지금까지 120여 년 간 초등교육의 맥을 잇고 있다. 원로 연예인 최불암 씨, 동아일보사 김학준 사장, 인천대 박호군 총장 등 수많은 인재들이 이 학교에서 유년시절의 꿈을 키웠다. 학교 뒤쪽으로 보이는 곳은 답동성당(1895년 완공) 종루. 처음엔 뾰족한 탑이었으나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개축되면서 3개의 종탑으로 변했다. 이 종탑은 지금도 아름다운 선율로 인천 시내에 복음의 소리를 전파하고 있다. 사진제공 사진작가 최용백 씨, 화도진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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