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일 발표한 ‘2004년도 차량 통행속도’에 따르면 중심지 도로의 승용차 속도는 전년도에 비해 1.9% 감소한 25.7km, 외곽도로는 10.6% 줄어든 30.3km로 각각 조사됐다.
도로별 승용차 속도는 신천대로 52km, 신천동로 42.2km, 무열로 및 황금로 30km, 동대구로 21km, 달구벌대로 20.8km, 중앙대로 18.5km 등이었다. 통행속도가 감소한 것은 승용차 수가 1999년 46만6000대에서 2003년 59만대 등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버스의 통행속도도 평균 20km로 전년도에 비해 5.1km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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