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해외 인턴’ 국비지원…330명선발 1인당 800만원 지급

  • 입력 2005년 1월 30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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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기업이나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전문대생이 국비 지원을 받아 해외 인턴십 과정을 밟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전문대생의 해외 취업 기회를 늘려주기 위해 ‘전문대생 해외 인턴십 국비 지원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전문대생이 자신의 전공을 살려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의 외국 산업현장에서 직접 일하며 업무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주자는 취지다. 인턴십 과정 중 외국의 관련 산업 종사자들과 교류하며 학점도 20학점까지 인정된다.

올해 1학기에 75명, 2학기에 255명을 선발하며, 지원 경비는 학생 1명당 800만 원(국비 600만 원, 소속 전문대 200만 원).

문의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www.kcce.or.kr, 02-364-1545) 또는 교육부 산학협력과(02-2100-6475).

홍성철 기자 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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