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월출산 자락에 관광휴양 타운 조성

  • 입력 2004년 12월 29일 2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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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전남 영암군 월출산 자락에 대규모 관광휴양 타운이 조성된다.

전남도와 영암군은 29일 오전 10시 전남도청 회의실에서 영암 월출산과 구림마을 인근에 호텔, 골프장 등이 포함된 관광개발사업에 참여하는 4개 업체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참여 업체는 다석종합건설(대표이사 김권상)을 비롯해 남송산업건설(대표이사 최장용), 우리종이연구원(원장 오석심), 금융 자문 전문회사인 SAIS 등이다.

다석종합건설은 영암읍 개신리 천황사 집단시설지구에 166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가족호텔을 건립하고 군서면 월곡리에 퍼블릭 골프장(9홀)을 건설할 계획이다.

남송산업건설은 왕인 박사 유적지가 있는 군서면 구림마을에 99칸 한옥가옥(일명 낭주원)을 신축하고 인근에 100억원을 투입해 축구전용연습구장(8000평)과 숙박시설(90실 규모)을 건설할 예정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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