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남 농어촌 버스요금 최고 18% 인상

전남지역 농어촌 버스 요금이 최고 18.1% 오른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일반버스는 평균 15.7%, 좌석버스는 5.8% 인상한 요금을 24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인상률은 여수, 나주, 광양 등 통합시의 경우 일반버스는 790원에서 890원으로, 좌석버스는 1300원에서 1350원으로 각각 12.7%, 3.8% 인상된다.

비 통합시인 목포는 일반버스가 720원에서 850원으로 18.1% 오르고 좌석버스는 1180원에서 1300원으로 10.2%가 인상된다.

이밖에 농어촌 지역은 일반버스가 730원에서 850원(16.4%)으로, 좌석버스는 1160원에서 1200원(3.44%)으로 오른다.

학생요금은 지역에 관계없이 중고생은 650원, 초등생 400원으로 평균 9.2% 인상됐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