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상(戀歌像)’으로 이름 붙여진 이 동상은 조각가 이긍범 교수팀(홍익대)이 청동으로 만들었으며 겨울연가의 명장면으로 기억되는 남이섬의 메타세쿼이아나무길에 세워지게 된다.
이 동상은 남이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주인공들의 실물 크기로 제작됐다.
겨울연가 드라마를 방송했던 일본 NHK는 취재진을 파견해 제막식을 생방송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겨울연가 주인공들의 포스터 앞에서 사진 찍는 모습을 보고 더 좋은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남이섬과 공동으로 동상 설치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춘천=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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