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프로야구 LG의 이순철 감독(사진)은 연세체육회가 제정한 ‘이성구 체육인상’을 받았다. 이 상은 농구 지도자로 평생을 바친 이성구 선생(작고)을 기리기 위해 만든 것으로 연세대 출신 우수 체육 지도자들에게 수여된다.
또 ‘자랑스런 연세 체육인 상’은 윤성엽 연세대 아이스하키팀 코치와 삼성SDI 럭비단의 김재성 선수가 공동수상했다.
이날 행사엔 김호곤 전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과 프로야구 홈런왕 출신인 김봉연 극동대 교수, 신문선 SBS 축구해설위원 등 연세대 출신 체육인 4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학의 라이벌’인 고려대체육회 허정남 회장도 함께 자리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