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대형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이 밀집한 구월동 일대 주요 도로에 차등차로제를 실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로교통운영 개선사업에 착수, 내년 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왕복 4차로인 중앙공원길 1.65km구간(인천터미널 사거리∼인천YMCA 사거리)은 시청 방향을 3차로, 문학경기장 방향을 1차로로 변경하기로 했다.
현재 4.5m인 차로 폭을 3m로 조정하고 여유 공간에는 돌출형 버스승강장과 노상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터미널사거리에는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되고 좌회전을 제한한다.
또 문예회관길(교통공원 사거리∼붉은고개 사거리)은 시청 방향이 1차로, 문학경기장 방향은 3차로로 바뀐다. 이 도로의 차로 폭도 조정해 돌출형 버스승강장과 노상주차장 등을 설치할 방침.
구월동에는 인천시청과 교육청 종합문예회관 인천터미널 백화점 농산물도매시장 대형빌딩 등이 밀집해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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