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엉터리 민간요법… 피부병 女兒 숨져

  • 입력 2004년 11월 29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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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경찰서는 엉터리 민간요법으로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3세 여아를 숨지게 한 혐의로 29일 사이비 종교인 신모씨(43·여)를 구속했는데…▽…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올해 8월부터 아이의 환부에 식초와 죽염을 바르는 ‘식초요법’을 시술해 10월 초 패혈증으로 숨지게 한 혐의인데, 신씨와 아이의 아버지는 “민간요법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고도 이를 계속해 왔다고….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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