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단체는 건의문에서 “제주 노선은 포항을 비롯해 경주 영덕 등 경북 동해안의 92만 주민들이 제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므로 노선 폐지는 신중해야 한다”며 “당장의 노선폐지보다는 운항횟수를 주 2∼3회로 줄이거나 자치단체의 재정지원 등 개선책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992년부터 포항∼제주 노선을 주 7회 운항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측은 이용객 감소 등을 이유로 다음달 6일부터 6개월 동안 운항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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