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성명서에서 “국방부 장관은 최근 북한의 ‘군사적 부문’과 ‘우리체제를 전복하려는 이념’이 주적이며 ‘국가’로서의 북한은 주적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김일성-김정일 정권이 바로 북한이라는 국가체제”라고 밝혔다.
이들은 “두 장관은 이러한 대북 추상적 관념과 형식적 논리를 떠나 북한의 현실을 똑바로 보고 국군의 정신전력을 무너뜨리는 언동을 삼가라”고 덧붙였다.
자유지성300인회는 1989년 ‘자유민주주의의 발전과 평화적 민족통일’을 표방하며 만들어졌으며 서영훈(徐英勳)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손봉호(孫鳳鎬) 동덕여대 총장 등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신수정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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