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는 13일 새벽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에 상견례 때 찍은 사진 3장을 올렸다.
‘동생의 예비신부와 부모님과의 첫 만남을 기억하며’라는 제목의 사진에서 박 대표와 지만씨 커플, 서씨의 부모는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 대표는 사진 설명에서 “우리 가족에게 따뜻하고 귀한 가족이 생기게 돼서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동생에게 그동안의 모든 아픔을 잊어버리고 아름다운 출발이 되길 바라면서 가신 분들을 대신해서 축복과 행복을 빌어 주고 싶습니다”라고 기원했다.
또 박 대표는 자신과 지만씨 커플이 찍은 사진의 제목을 ‘우리의 사랑스러운 예비 올케 서향희씨’라고 단 뒤 “그 아름답고 고운 마음에 따뜻함을 느끼며, 동생에게 많은 사랑과 꿈을 전해 주길”이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이 사진에서 서씨는 활짝 웃는 얼굴로 박 대표의 팔을 감싸 안았으며, 박 대표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박 대표가 서씨 및 서씨의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의 제목은 ‘사부인과의 기쁜 만남’이다. 박 대표는 “옛날부터 사위 사랑은 장모라고 했는데. 그분들과의 행복한 만남의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사랑과 따뜻함으로 사랑해 주시길 바라며, 그분들에게 마음의 사랑을 보냅니다”라고 말했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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