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에 참가한 회원 1000여명은 “국가보안법 폐지를 비롯해 과거사진상규명법, 사립학교법, 언론개혁법 등 여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4대 개혁입법’은 대한민국을 죽음으로 몰고 갈 4대 악법으로 총력을 기울여 입법을 저지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을 세계 최빈국에서 세계 경제 10대국으로 만든 것은 튼튼한 안보와 그 울타리 속에 꽃핀 자유, 경쟁, 생산력, 창의력이었다”며 “4대 악법은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인 안보, 언론자유, 애국교육, 정통성을 뒤집어 우리 삶의 공동체를 근본적으로 변질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엔 박찬종 전 국회의원, 이도형 한국논단 대표, 김상철 변호사, 김정자 ‘나라살리기 어머니모임’ 대표, 봉태홍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사람들’ 대표 등도 참석했다.
정세진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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