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남산 소나무 후계목 보급

  • 입력 2004년 11월 8일 1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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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남산에 자라고 있는 한국 고유의 소나무 후계목이 서울 전역으로 보급된다.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는 “9월부터 한 달 동안 남산의 소나무 3만9800그루 중 우량 소나무 100그루에서 약 3.5L(3만5000여개)의 씨앗을 채취했으며 앞으로 서울 전역에 심을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들 씨앗을 경기 남양주시의 사릉 양묘장에서 1∼2년 정도 재배한 뒤 30cm 크기의 묘목이 되면 남산에 다시 심을 예정. 묘목이 5년생 정도로 자라면 서울 자치구와 공원 등에 분양한다는 것.

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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