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전문대학원 경쟁률 최고 5대1

  • 입력 2004년 11월 7일 1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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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대 경희대 건국대 충북대 등 4개 의학전문대학원이 5일 처음으로 2005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쟁률이 최고 5 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각 대학원에 따르면 일반전형의 경우 충북대가 24명 모집에 123명이 지원해 5.13 대 1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건국대 4.55 대 1, 가천의대 2.95 대 1 등이었다.

경희대 일반전형은 49명 모집에 236명이 지원해 4.82 대 1이었고 의학계 교차지원전형 2 대 1, 자기추천전형 7.33 대 1이었다.

의학전문대학원들은 15, 16일 1차 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20일 일제히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심층면접은 학교별로 차이가 있지만 면접관 2, 3명이 최장 1시간까지 면접하는 곳도 있고 인성 지성 가치관 의사소통능력도 평가한다.

경희대는 구술면접 때 영어듣기능력을 평가하고 건국대는 영어문장을 읽고 자신의 의견을 기술하는 지필고사를 본다. 가천의대와 충북대는 구술면접만 실시한다.

이인철기자 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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