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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1월 5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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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검찰 관계자는 5일 “육군 의무감 소모 준장의 도움으로 의병제대를 한 병사 A씨가 2001년 말 군 병원 입원에 필요한 진단서를 개인 병원에서 발급받은 사실을 포착했다”며 “병무 비리 공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4일 이 병원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군 검찰은 또 소 준장의 고교동창으로 소 준장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하고 사병들의 의병제대 및 군 병원 입원 등을 부탁한 브로커 최모씨의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이와 함께 소 준장의 개인 수첩에서 400여명의 이름을 확인하고 이들의 신상정보와 자녀들의 병역관계를 추적 중이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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