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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1월 3일 2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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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축제에는 국내외 작가 120여명이 참가해 한국 전통깃발 30점, 휘호 깃발 30점, 외국 창작깃발 27점, 제주 창작깃발 50점을 비롯해 조각 40점 등이 설치된다.
바람예술축제는 6일부터 11일까지 북제주군 애월읍 1만4000평 규모의 바람공원에서 처음 열린 뒤 남제주군 안덕면 산방산 주변(13∼17일), 서귀포시 서홍동 외돌개(19∼23일), 제주시 이호해수욕장(25∼29일), 북제주군 한경면 저지리(12월 1∼5일) 등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부대행사로는 행사장의 바람, 향기 등을 소재로 한 오감 사생대회를 비롯해 상처 입은 곤충 모형을 찾아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보물찾기, 관람객이 천에 메시지를 적는 소망쓰기, 마임축제 등이 열린다.
이처럼 깃발이 전시예술로 선보인 것은 1998년 한강깃발축전,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깃발미술축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이 축제는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문화소외지역 전국순회사업 기획공모 당선작으로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아 마련됐다. 064-759-3262
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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