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대형건설사업 신청예산 삭감

  • 입력 2004년 11월 3일 2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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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내년에 국고를 지원받아 추진하려는 대형 건설사업 신청 예산이 삭감돼 차질이 우려된다.

3일 시에 따르면 정부에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건설 등 12개 사업에 3100억원을 신청했으나 65%만 반영된 2016억원이 국회에 상정됐다.

상정된 예산안을 살펴보면 인천지하철 1호선 운영지원액(426억원)이 그대로 반영됐으며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은 시가 신청한 305억원보다 30억원 늘어난 335억원이 상정됐다. 경제자유구역 내 도로 건설사업 등 나머지 10개 사업은 예산이 삭감됐다.

연수구 송도신도시 해안도로 확장공사는 290억원을 신청했으나 54억원만 상정됐으며 중구 영종신도시 예단포∼운남·중산동 간 도로개설사업(259억원)도 134억원만 반영됐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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