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78억원을 들여 내년 1월부터 콘크리트 철거 및 복원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 하천 복원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주차장으로 쓰이는 양재천 복개 구간이 복원되면 산책로(폭 3m), 여울 등이 설치되고 주공 10단지 아파트와 중앙공원을 연결하는 인도교(길이 30m, 폭 5m)가 건설된다.
시는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2단계로 양재천 코오롱사옥∼과천주유소 구간(512m)도 복원할 예정이다.
관악산에서 발원해 서울 강남구 탄천으로 연결되는 양재천의 과천시 통과 구간은 총 5.5km로 이 중 1209m가 1980년부터 1992년 사이 복개돼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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