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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0월 31일 1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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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10월 25∼29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인간과 생물권 계획(MAB)’ 18차 이사회 회의에서 구월산 등 16곳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평양에서 100km가량 떨어진 황해남도 은율군과 안악군 경계에 있는 구월산 생물권보전지역은 해발 954m의 구월산과 부근의 습지 등을 합쳐 총면적이 500km²에 이른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세계자연유산 등과 더불어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 3대 자연보호지역 지정 제도 가운데 하나. 남북한에서는 설악산(1982년) 백두산(1989년) 제주도(2002년) 등이 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완배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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