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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0월 19일 2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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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은 녹천 선생의 항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생가터인 창평면 유천리 일대 5000평 부지에 2006년 말까지 기념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26억원을 들여 기념관 부지에 녹천선생의 사당인 포의사를 옮겨 복원하는 한편 유물전시관, 산문(山門), 관리사무소, 동상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녹천 선생은 1906년 창평에서 궐기해 화순읍과 남원성 등에 주둔한 일본군을 공격해 전과를 올렸으며 이듬해인 1907년 구례 연곡사에서 일본군과 싸우다 전사했다.
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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