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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0월 11일 2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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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구지하철건설본부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지하철 1·2호선 교차 지점인 중구 반월당 네거리와 중구 봉산육거리, 달서구 두류네거리 등 3곳에 대규모 지하상가가 조성돼 총 826개의 점포가 입주할 예정이다.
반월당 네거리 지하상가(메트로센터)에는 지하 1∼3층, 길이 480m 구간에 점포 403개가 입주하며 반월당 지하상가와 연결되는 봉산육거리 지하상가(메트로플라자)의 경우 지하 1층, 길이 366m 구간에 138개의 점포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반월당 지하상가는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데다 1호선 및 2호선의 지하상가가 지상의 쇼핑시설과 연계돼 지역 최대의 도심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하철 2호선의 두류네거리 지하상가는 지하 1∼2층, 길이 431m 구간에 285개의 점포가 입주해 지하철 이용자들과 부근 두류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쇼핑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9월 말 현재 지하상가의 전체 공정률은 86%로 내년 초 완공을 위해 현재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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