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잣는 꿈’을 주제로 한 이번 특별전에는 박영숙 허동화 부부가 소장한 자수 300여점이 박물관 1층에서 전시된다.
궁중의 고귀함을 담은 왕실자수와 깊은 신앙심과 치성으로 빚어낸 불교자수, 바느질할 때 손가락에 끼는 골무에서 방문에 치는 휘장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인 생활자수 등이 선보인다.
특별전 첫날인 24일에는 기념행사로 김혜순 한복 초청 어린이 패션쇼(자수유물 복원작품)와 자수문양 영상쇼가 펼쳐진다.
또 실크스크린으로 찍는 자수문양 행사와 한국의 전통자수 강연회, 유물 소장자와의 만남의 시간도 마련된다. 031-288-5384
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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