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직접 딴 포도로 와인 담가 보세요…단산 포도축제

  • 입력 2004년 9월 6일 2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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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단산포도축제’가 18일부터 이틀 동안 경북 영주시 단산면 옥대초등학교에서 열린다.

단산포도작목회가 주관하는 순수 민간축제인 이번 행사에는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에 배달되는 보랏빛 추억 한통’이라는 슬로건의 와인 담그기 체험행사가 도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체험행사는 연인과 가족, 친구 등과 어울려 팀당 5만원을 내고 10kg의 포도를 직접 딴 뒤 버무르고 저장하면 100일이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각 가정으로 배달하여 주는 것이다.

선착순으로 100팀을 선발하는데 희망자는 ‘아름다운 영주’ 사이트(http://iyeongju.pe.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축제에는 포도그림 그리기와 ‘단산포도’ 4행시 짓기, 음악회, 노래자랑, 포도 빨리 먹기, 민속경기, 포도 품평회, 포도시식 코너, 포도밭 수확체험, 포도나무 분양하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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