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영남 축구센터 유치경쟁 치열

  • 입력 2004년 8월 31일 21시 19분


문화관광부와 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영남권 축구센터 유치경쟁이 치열하다.

경남도는 31일 “경남도내 10개 시군이 영남권 축구센터(Football Center)의 유치를 희망하며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축구센터를 신청한 자치단체는 창원 마산 김해 통영 사천시와 함안 창녕 고성 남해 산청군 등이다.

경남도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신청내용을 평가한 뒤 9월 20일경 후보지를 골라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제출할 계획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잉여금 가운데 125억원씩을 지원받아 건립될 축구센터는 영남과 호남, 중부 등 3곳에 건립되며 각 센터는 부지 5만여평에 축구장 5면과 풋살 경기장, 숙박 및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체육진흥공단은 각 시도로부터 유치 신청서 등을 받아 연말경 최종 후보지를 발표한다.

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