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노원 마들근린공원 체육문화시설 조성

  • 입력 2004년 8월 23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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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상계6동 770의 2 마들근린공원이 인조 잔디 축구장과 야외공연장 등을 갖춘 복합 체육문화 공간으로 변신한다.

노원구는 2007년까지 186억원을 들여 마들공원에 인조 잔디 축구장과 야외공연장, 지하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노원구 관계자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64만명이 거주하는 노원구는 변변한 운동 공간 하나 없었던 게 사실”이라며 “현재 흙으로 돼 있는 2000여평의 축구장을 인조잔디로 바꾸고 800m짜리 조깅코스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들공원 지하에는 차량 200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과 집중호우가 내렸을 때 빗물을 받아 놓는 7200t급 물 저장 탱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지하 1, 2층과 지상 1층에 분장실, 연습실을 갖춘 490평 규모의 야외공연장이 들어선다.

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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