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강화에 관광농업타운 들어선다

  • 입력 2004년 8월 10일 2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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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불은면 삼성리 강화농업기술센터 주변 3만4000여평 부지에 강화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전원시장과 농산물가공공장, 농사체험장, 전원학교 등을 갖춘 ‘관광농업타운’이 들어선다.

강화군은 농업과 연계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농업타운을 2006년말까지 건립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관광농업타운에는 △교육전시관=농업대학, 실험실습장 △농업학습체험장=야생화동산, 애그리 네트워크센터, 체험농원 △농산물 가공연구시설=특화작목연구실, 가공시설, 농업대학 △판매시설=직거래 전원시장, 음식타운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농업학습체험장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화 전통요리와 화문석 등 특산품 가공기술을 알려주는 ‘공방(工房)’이 운영된다.

또 강화지역 생산자들이 농산물가공기술을 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군을 이를 위해 최근 관광농업타운 조성계획 보고회를 열었으며 부지매입을 마친 뒤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화군농업기술센터 김용수 소장은 “관광농업타운을 강화지역 특산물과 향토생활문화를 접할 수 있는 거점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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